블랙햇 화이트햇 블로그 SEO에 도움이 될까?

블랙햇 화이트햇 어떤 차이가 있을까?

워드프레스를 세팅하고 블로그를 운영한지 벌써 7년이 넘었다.
여러개의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를 운영했지만 요즘만큼 수익형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디지털 마케터로서 일을 하다보니 SEO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들을 습득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흔히 떠도는 ‘카더라’ 식의 이야기가 아닌,
SEO 의 실제 기술이나 본질에 대한 기본 개념은 탑재하며 살아왔던 것 같다.

그래서 블랙햇, 화이트햇 혹은 이와 비슷한 개념을 볼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블랙햇 화이트햇. 그 이전에 SEO부터 알자.

한숨이 나온다는 것은, 일반 사용자들에게 무지하다고 비난하는 뜻이 아님을 먼저 밝힌다.

우선 SEO는 구글이 전 세계의 기준을 잡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포탈, 그리고 가장 강력한 검색 기능과 데이터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구글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그 외의 포탈들도 다양한 SEO의 기준점들이 있지만,
큰 추세는 결국 구글의 흐름에 맞춰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관점에서 구글 SEO 최적화를 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포털 사이트의 SEO 기준에도 최적화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구글의 SEO가 가지는 의미가 뭐냐고?
바로 좋은 검색 포털이다.

SEO, 좋은 검색 포털이라는 것은 검색 생태계에 속한
검색창 / 사용자 / 컨텐츠제공자 이 세 그룹이
건강한 검색 생태계를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검색창은 최적의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 결과를 빠르게 제공하고,
사용자는 좋은 포털 사이트를 선택하여 그들에게 트래픽이라는 힘을 부여하고,
콘텐츠 제공자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여,

이 세 그룹이 서로 건강한 상호 관계를 유지하여,
더 방대한 양질의 콘텐츠를 주고 받는 검색 생태계를 유지해나가는 것이다.

SEO 생태계의 구조

블랙햇 항상 편법은 존재한다.

블랙햇 (Black Hat) 은 검색 엔진의 가이드라인을 위반하거나 무시하면서
단기간내에 순위를 높이기 위한 기법이다.

사실 블랙햇 화이트햇은 SEO 에 대한 정식적인 명칭은 아니다.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 해킹 관련 용어이다.

여기서도 알 수 있듯 SEO 관점에서 블랙햇 이라는 용어는 결국 편법, 악의적인 방법 등을 의미한다.
구글을 비롯한 다양한 검색 엔진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컨텐츠나 운영방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장단점이 명확하고, 여기서 단점에 속하는 부분은 반드시 타격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블랙햇
블랙햇

블랙햇 장점 단점 특징

장점 : 짧은 시간내에 높은 순위를 달성할 ‘가능성’ 이 있다.
특히 경쟁이 매우 치열한 키워드에 대해 빠르게 순위를 올릴 때 사용된다.

단점 : 구글이나 다른 검색 엔진으로부터 패널티를 받거나,
최악의 경우 인덱스에서 완전히 제거될 위험이 있다.

특징 : 블랙햇은 콘텐츠 중복, 텍스트 숨김, 키워드 스터핑(고의로 특정 키워드를 웹사이트에 다량 삽입) 등의 기법을 사용하며
비용을 주고 구입한 링크나 스팸 링크를 사용하여 백링크를 통해 순위를 조정한다.
그 외에도 고의적인 페이지 클로킹 (사용자와 검색엔진에게 보여주는 페이지의 화면이 다르도록 세팅)
자동 백링크 프로그램 사용 등의 특징이 있다.

구글을 비롯한 주요 포털은 블랙햇을 반드시 색출한다

SEO에 대한 가이드라인, 검색 결과 품질에 대한 관리.
포털은 목숨을 걸고 이러한 생태계를 지킬 수 밖에 없다.

왜냐고?
안그럼 아래와 같은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사용자가 등을 돌리고 떠난 포털이 망하는 건 순식간이다.

구글의 포털 검색 관련 개발자(세계에서 이름 좀 날린다는 개발자들)만 수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블랙햇을 제공하는 국내외의 편법 업체들이 과연 피할 수 있을까?
구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나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SEO를 지키지 않으면 포털은 망한다

결론

조금 느려도, 멀리가기 위해선 정공법을 택하는 수 밖에 없다.
이건 SEO 뿐만 아니라 모든 세상의 이치이다.

참고로 블랙햇을 통해 발생하는 피해는,
오롯이 사용자의 몫이다.

업체의 책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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