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메타 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 ASC 의 개인적인 실험 결과를 살포시 공유할게.
그리고 앞서 썰을 조금 풀어볼거고. 왜냐하면 SEO 점수가 낮다고 텍스트의 양을 조금 더 늘리라고 나와서 말이얔ㅋㅋㅋ(농담인거 알지)
메타 광고 캠페인 전략을 컨설팅하는 입장에서
*참고 : 필자는 대행사 – 스타트업을 거쳐 현재는 1인 마케팅 대행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 본업은 따로 있지만 이건 비밀.
본업(퍼포먼스 마케팅 & 그로스 전략)을 수행하며 저녁, 새벽에는 외주(사이드잡)을 돌린지 3년이 넘었어.
제법 많은 업종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퍼포먼스 마케팅 및 컨설팅 등의 경험치가 쌓이다보니
이제서야 고객의 상태와 니즈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
퍼포먼스 전문가, 광고 대행사의 입장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걸 요즘은 더 깨닫게 되는 것 같아.
나에게 외주 및 컨설팅을 맡기는 많은 고객사들과 미팅을 해보면 이런저런 여러가지 어려움과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 하지만 웃프게도 이러한 어려움들을 해결해주었을때 고객사의 만족감은 크지 않았던 경험이 많았는데.
왜냐하면 그들 문제의 본질은 결국 돈이니까.
마케팅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는 항상 어려움과 여러가지 이슈가 있는 건 당연해.
그래서 그 푸닥거리를 들어주다보면 끝도 없고, 내 범위를 넘어서는 이야기도 많이 듣게 되지.
여튼 고객이 들고나온 여러가지 푸닥거리에 집중하지 않는 것.
이게 고객을 만나서 퍼포먼스를 개선하려는 나와 같은 입장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첫번째 관문이다.
그래서 무슨 말을 하는거니…?
그래서 오늘 하고 싶은 말은,
고객은 언제나 여러가지 문제가 있고 다양한 어려움이 있지만 이 모든 것은 결국 돈으로 귀결된다는 말이야.
즉, 나 같은 마케터 특히 퍼포먼스나 그로스 마케팅이라 불리우는 업종에 있는 사람들은 결국 나가는 돈(광고비)과 들어오는 돈(매출)에서의 개선을 보여주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
효율의 개선 과정을 설명해주고, 내부에 인사이트를 전달해주거나, 내부 직원을 교육하는 것도 좋아하겠지만
무엇보다 일단 결과물을 눈 앞에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
우리가 무슨 학자나 선생님처럼 정보를 알려주는 선생님-학생이 아니잖아.
그들은 결국 돈이 중요하단거야.
비즈니스 초반에 그들의 이야기를 사려깊게 들어주는건 물론 인간적으로 좋은 유대관계,
좋은 스타트를 끊을 수 있는 태도이긴 하지만,
업무의 본질은 아니라는 이야기지.
결국 성과의 변화 없이는 어떠한 것도 설득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고.
메타 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을 통한 사례
메타 광고를 돌리며 메타 측 담당자와 여러번 미팅도 해보고, 최근 메타 코리아 오피스에도 방문하며 자주 들은 이야기는.
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 (ASC) 캠페인을 꼭 사용하라는 것.
ASC는 쇼핑에 최적화된 머신러닝 캠페인으로 ROAS가 평균 32% 증가했다는 내부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해.
일단 커머스나 쇼핑 등의 업종이라면 무조건 시도해보라고 할 정도이니, 메타에서 사활을 걸고 있는 캠페인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즘은 내부 의견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
뭐가 되었든 광고주를 설득하고, 나도 돈을 벌기 위해서는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해봐야지.
그래서 나도 ASC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고 있는 편이고 나름대로의 인사이트도 가지고 있는 상황이야.
메타의 성공 사례
https://business.instagram.com/success/kuvings?locale=ko_KR&content_id=2fc5sRXW0kz9IG2
메타라고 해서 어찌 항상 좋은 성과만 있겠어.
하지만 메타도 자신들의 성과를 숫자로 보여주기 위해 꾸준하게 연구하고 실험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메타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는 것을 꼭 추천해, 대형 플랫폼이 좋은건 말도 안되는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게 아니라 실제로 경험하고 실험한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니까!
나 또한 그곳에서 많은 전략과 인사이트를 얻고 실제로 적용하여 효과를 보고 있다는 사실.
위 링크를 요약하자면,
쿠빙스 KUVINGS 라는 글로벌 브랜드가 ASC를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험, 비율 조정을 통한 매출 향상을 추진.
- 쿠빙스와 Meta는 ‘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의 적정 비율 실험을 통해 최적 비율을 30%로 설정하여 퍼포먼스 향상 확인.
- 이를 바탕으로 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을 30%로 설정하여 추가 실험 진행함.
- 크리에이티브 수량이 퍼포먼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A/B테스트
- A/B 테스트 결과, ‘크리에이티브 수량 증가 → Meta 내 퍼포먼스 상승’ 확인.
- 캠페인 결과, 크리에이티브 수량 증가로 결제 비용 절감, 구매 전환율 향상 확인.
- 퍼포먼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 69.7% 결제 시작당 비용 절감, 8.2% 구매 전환율 향상, 14.5% 노출 시간 대비 비용 절감.
- 2023년 캠페인으로 전년 대비 뚜렷한 매출 성과 달성,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
참고로 내용 요약 기능은, 위 ai 사이트를 활용하고 있으니 너도 써봐. 그렇다고 블로그를 저걸로 그냥 도배하지는 말고…
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 ASC 적극적으로 시도해보자
나 또한 고객사에게 이러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며, 온라인 커머스의 경우 여러번 시도했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ASC가 통하지 않는 업종에 대한 나름의 인사이트를 전달해볼게.
일하러 가야해서 길게는 말 못하고, 몇 가지 꼭지만 짚어볼테니 잘 살펴보길 바래.
내 업종의 특성에 맞을까?
우선 본질적으로 메타의 광고 플랫폼 자체가 내 업종의 특성, 고객의 특성에 맞는지 살펴봐야해.
그리고 메타가 가지고 있는 캠페인 상품들 또한 내 업종에 맞는지 전략적으로 믹스해야 하고 말이야.
머신러닝이 능사는 아니니, 다양한 캠페인 전략을 시도해보면 내 몸에 맞는 옷을 찾을 수 있어
이번 사례는 재구매가 자주 발생하지 않는 업종이었어
쇼핑에 최적화 된 캠페인이라 그런지 이번엔 CPA, CPC 등 딱히 좋은 성과를 보지 못했어
원래 체감상 ASC 캠페인이 전환 캠페인보다 CPC가 높은 편이었는데, 이번엔 너무 높더라고.
우리 tCPA가 3~4천원 이었는데 CPC가 3~4천원이니 일단 말은 다했지.
메타에서 구매 성과를 어떻게 보여주던, 일단 CPC가 3~4천원대이니 이건 무조건 쓰면 안되는 업종인거야
그래서 일반 전환 캠페인으로 다시 돌렸더니
메타에서 보여주는 전환 성과는 조금 안좋아졌으나 CTR, CPC가 정상적인(주관적) 수준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였어
만약 CVR(전환률)이 20% 정도되는 업종이라면, 어느 정도 합리적인 지표 범위안에 들어왔다고 판단했어
믹스 전략은 이렇게 나왔어
- ASC는 제외하자.
- 전환 캠페인과 트래픽 캠페인의 예산을 적절하게 조정해서 운영하고.
- 꾸준하게 소재를 발굴해보자.
(+) 추가로 항상 기여설정을 통해 성과를 다각도로 분석하길 바래
위 내용에서 궁금한 부분은 이 글을 참고해줘
CPC, CPA, tCPA, CVR… 기여기간 등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걸어놓을게 그 글을 참고해줘.
아래 링크가 없다고? 응, 이 글을 쓰고나서 쓸 글이라서 아직 없을수도 있어…ㅋㅋㅋㅋ
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 ASC, 하고 싶었던 말은 이거야
일단 퍼포먼스 마케팅 쪽 사람들은 캠페인 믹스 전략, 각종 테스트 등… 말하지 않아도 서로 알고 있을거야.
하지만 광고주나 고객사는 대부분 그렇지 않다는 것.
일단 그들이 필요한 것은 성과야. CPA 든 CPC 든 뭐든 성과가 개선되고, 이게 매출에 영향을 주는 느낌을 받아야해.
그래야 다음에 설득하거나 무슨 말을 해도 받아들이더라고.
역시나 설득하려면 데이터 정확하게는 성과가 필요해.
그러니 일단 처음엔 성과를 당장 보여줄 수 있는 전략을 최대한 빠르게 세팅하고.
그 다음 각종 실험이나 채널 확장 등등을 제안하는게 좋을 것 같아.
여튼 ASC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해주고.
메타 퍼포먼스 효율 ASC 캠페인 사례가 도움이 되었길!
